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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1월의 금융이야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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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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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7. 0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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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1월의 금융의 역사적 사건을 짚어보고

현재의 금융의 방향을 찾아보는 1월의 금융이야기 2번째 편으로

다음달에 나올 2월의 금융이야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19991 :

유로화가 공식 출범하였습니다.

 


 

탄생 15주년을 맞은 유로화가 1999년 1월 공식 출범하였습니다.

유로화는 유럽 각 국의 시도로 초기의 ‘유럽석탄철강공동체 ECSC’가 만들어졌고,

이후 유럽의 경제 통합을 목적으로 하는 ‘유럽공동체EC’에서

지금의 ‘유럽연합EU’으로 ‘하나의 유럽’은 그렇게 견고해지고 강화되어 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로의 도입은 단순히 회원국의 같은 화폐를 사용 하는 의미를 넘어

미국에 맞서는 거대 경제 블록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출범이었습니다.

유로화는 1999년 1월 1일에 출범했지만

그 당시에는 온라인상에서만 사용되는 가상 통화 형태였습니다.

실제 화폐나 동전 같은 실물화폐가 등장한 것은 3년뒤인 2002년 1월1일입니다.

 

유로화 동전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한 면에는 회원국 국가별 디자인이 새겨져 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모차르트, 아일랜드는 겔트 하프 등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지폐는 인물이나 장소가 아닌 허구의 건축물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는 Robert Kalina라고 하는 오스트리아 출신 디자이너 작품이

1996년 2월 유럽통화기구가 개최한 화폐 디자인 경합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폐에 반영된 것입니다.

이 디자인은 유럽연합이 추구하는 정신을 담아내고 있는데,

창문과 출입문은 유럽의 ‘개방’과 ‘협력’ 정신을,

EU의 칠성은 유럽의 ‘역동성’과 ‘화합’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또한 교량은 ‘유럽인들간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유럽 ‘이외의 나라들과 유럽 사이의 커뮤니케이션’까지 포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변화는 처음부터 환영 받기는 어렵듯 유로화도 처음에는 그다지 환영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행이 쉬워지고

실제 거래에서 환율의 변동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등 편리성이 나타나면서

유로화는 영향력과 거래가 점점 커지게 됩니다.

 

 

최근에는 국제범죄나 테러리스트 자금 지원 등으로 악용된다고 해서

유럽 중앙은행이 가장 큰 화폐 단위인 500유로 지폐를

2018년 말부터 발행 중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폐지에 따른 장점과 단점이 국가들 사이에도 한참 분분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유로화는 여전히 상존해 있는 유로존 위기와 영국의 유럽연합을

탈퇴한 브렉시트 등 여러가지 악재 속에

어떻게 진화 혹은 퇴보할지 지켜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15주년을 맞이한 유로화를 지켜보며

세계 금융시장은 여전히 동양이 아닌 서양간의 경쟁이라는 점도

다소 우리를 씁쓸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쯤 세계 금융시장 중심부에 진입하게 될까요?

 

indecision

 

(2)

20081 :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2008년 1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장중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초로 ‘유가 100달러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도 아랍권과 이스라엘 전쟁으로 1974년 1차 오일쇼크 때 배럴당 10달러를 넘었고,

1979년 이란의 이슬람혁명에 따른 2차 쇼크 당시 20달러를 넘었던 유가가

사상 최초로 세자리 수로 기록된 순간이었습니다.

심지어 2008년 7월11일에는 장중 147.27달러라는 사상최고가를 경신하였으니

지금 유가는 그때를 감안하면 60%이상 안정된 상태(?) 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00달러 유가’가 전 세계에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 이유가

세계 최대의 에너지 소비국인 미국이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세계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강하게 드리우던 2008년도이기 때문입니다.

유럽에서도 치솟는 어선 연료비 인상에 항의하는 어민들의 시위가 갈수록 격렬해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기도 했었습니다. 산유국과 수입국은 증산해라 못한다 치열한 논쟁을 빚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유가의 고공행진은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해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보호신청과 메릴린치 매각 등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를 강타하면서 급 반전하게 되었습니다.

 

 

가파르게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자 오른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폭락하게 됩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국제유가가

몇 달 만에 반 토막도 아닌 3분의 1토막으로 줄자 상황은 또 다시 급변하게 됩니다.

지난주에는 서울 휘발유 평균가가 1600원대 돌파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국제유가의 높은 변동성은 실로 놀랍기만 합니다.

 

http://bolg.naver.com/ianf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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