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 FOMC 결과가 나옵니다. 결론은 단순하지만 과정은 사실 단순하지 않습니다.

금리인상의 가장 중요한 근거인 물가는 여전히 비슷한 상태입니다.

 

 

이번 금리인상 여부는

1) 물가나 경기의 움직임 등 실물경기를 기반으로 할 것인가

2) 주식, 부동산 시장 등 자산시장을 기반으로 할 것인가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 이와 유사한 사례는 그린스팬 의장과 버냉키 의장사이의 차이이기도 했습니다.

그린스펀 독트린은 금리나 통화량과 같은 통화정책에 부동산, 주식 등의

자산시장을 반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으며,

이에 반해 후임자인 버냉키 독트린은 통화정책 수립에 있어

실물경기와 자산가격을 모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최

근 각국 중앙은행은 버냉키 독트린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과거 그린스팬 독트린이 자산시장에 거품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부동산발 금융위기인 서브프라임 위기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내일 새로운 옐런 독트린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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