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267302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62808562631495&MNF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430757
통장을 없애는 은행이라,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요즘 금융회사들의 행보를 보면서 이 기사를 보면,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금융지식이 없는 일반인과 상대적으로 인적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고령층에 대한 배려가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며칠전 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와 손을 잡고 함께 미래를 모색해보고, 함께 투자하고, 같이 연구개발 하기로 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신한지주가 아마존과 손을 잡고 협력을 발표했습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에 이미 선투자해 함께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KB금융지주는 카이스트와 함께 금융AI개발 공동연구소 출범을 공식화 했지요.
K뱅크에서 촉발된 은행지점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간다는 기사나,
아직은 초기단계이지만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에서 간단한 은행업무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향성이나,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은 K뱅크 신용대출 매달 2000억원씩 증가세를 보이는 모습은...
모두가 한 방향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강력한 IT기반의 플랫폼과 금융이 만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비즈니스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미래를 연구하고 공동 개발하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금융의 미래는 IT 혁신에 있다는 것처럼 보입니다.
또 하나 많은 사람을 품고 있다면, 그것이 곧 권력이되어 금융의 전통강자들이 적극적으로 구애에 나서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알파고와 이세돌9단이 함께 대결하던게 바로 작년이었는데, 1~2년 사이 대한민국 모습이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정도 속도라면 우리가 우려하던 많은 일들이 단 몇년내에 일어날 수 있을만큼 빠른 속도입니다.
구글이 첫 대국 장소를 대한민국, 그리고 대한민국 프로를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자 이제 금융회사들은 큰 방향을 대략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우리가 방향을 잡고 결정을 해야만 하는 순간에 직면했습니다.
기계나 인공지능은 주지 못할 나만이 줄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인가?
무엇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인가?
왜 반드시 나와 거래해야 하는가?
이 답을 심각하게 찾을 때 입니다.
이 시점에서 경영의 대가이신 윤석철교수님의 촌철살인을 엔딩으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
"줄 수 있어야 살 수 있다"
자~ 이제 나만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은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과 저도 함께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화두가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금융의미래 ##아마존 ##네이버 ##k뱅크 ##카카오뱅크 ##편의점 ##통장 ##신한 ##KB ##한국투자금융지주 ##삼성전자 ##삼성페이 ##카이스트
"줄 수 있어야 살 수 있다."
무엇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인가?
왜 반드시 나와 거래해야 하는가?
고민 수시로 했습니다.
AI, 시스템에 대항할 수 있는 것에 대한
현재까지 찾은 답은 어떻게 보면 당연할 수도 있지만.....
"애정표현, 미소, 관심, 경청, 리액션, 격려, 공감" 입니다.
애살있는 말과 행동과 빈번한 접촉.
이건 로봇도 AI도 해줄 수 없습니다. 아무리 AI가 똑똑하다 해도
인간은 전두엽만으로 움직이고 결정하는 존재는 아니니까요. ^^